제주도, 올해 농축산식품분야 1979억 투자

제주도, 올해 농축산식품분야 1979억 투자
지속가능 발전체계 구축 등 4개 전략과제·14개 실행계획 수립
  • 입력 : 2020. 01.16(목) 14:5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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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농업·농촌 경제 활력과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등을 위해 1979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4대 전략과제 및 14개 실행계획을 마련, 농업·농촌, 축산·식품 분야에 일반회계 1473억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506억원 등 총 19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939억원, 경영안정 시스템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에 251억원,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적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수행을 위해 604억원, 사람·환경 중심의 도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185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고령화 대응 인력지원을 위한 국민수확단 지원사업 1억 원, 청년농업인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1억5000만원, 농업재해보험 확대 지원 142억원, 도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175억원, 상습침수지역 해소 30억원 등 총 386억원을 투자해 농가 고령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영농환경이 구축된다.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농작업인 감귤1/2간벌, 전정 작업 등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을 위해 맞춤 농작업 대행서비스 형태로 5억원이 투자된다.

 이와함께 가축분뇨 정화처리 재이용 사업 10억원, 악취저감형 양돈장 구축 5억원, 24시 냄새민원 방제단 운영 7억원, 축산분뇨 악취관리 등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에 28여억원을 투자해 축산환경 개선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축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해 수립된 올해 정책들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해 제주 농업·농촌의 활력과 지속적 발전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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