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녀 숨비소리 등 제주 소리 담은 감성영상 공개

제주도, 해녀 숨비소리 등 제주 소리 담은 감성영상 공개
공간·환경·미래가치 담긴 영상 3편 한영중일 4개국어로 제작
  • 입력 : 2020. 01.15(수) 15:2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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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이미지 대외 확산 전략 홍보 일환으로 제작한 해녀의 숨비소리 등 제주의 소리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지난 3일부터 영상 홍보물 '보다 나은 제주⁺ 가치 더함'을 제작해 제주도 공식 SNS채널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영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라는 제주도정 목표를 주제로 '공간가치', '환경가치', '미래가치' 등 총 3편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언어로 제작됐다.

 영상은 이미지 나열식 단순 정보 제공 차원을 벗어나 차별화된 화면 구성과 디테일한 모습 등을 통해 감성적인 제주 이미지를 연출했다. 숲속 바람소리, 파도소리, 해녀의 숨비소리 등 제주의 소리를 직접 채집해 영상에 가미했다.

 특히 돌문화 공원의 장엄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도립 서귀포 합창단, 서귀포연합성가대의 도민 100여명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Ode to Joy'를 함께 부르는 장면을 연출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도는 이외에도 18세에서 64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노출빈도수가 높은 동영상 키워드를 설정하는 한편 제주의 숨겨진 비경, 촬영장소 소개, 뒷이야기, NG모음 영상 등을 제공해 시청자들의 재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등 동영상 알리기에도 노력했다.

 도는 영상 댓글에 '제주도가 아름다운 섬이란 걸 알았지만 영상을 보니 더 아름답고 못 가본 곳이 많다', '당장 제주로 가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들이 다수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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