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지 두 공립미술관 관람하면 아트상품

제주 저지 두 공립미술관 관람하면 아트상품
제주현대미술관·김창열미술관 문화관광 스탬프 투어 맞손
  • 입력 : 2020. 01.13(월) 18: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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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전경.

제주지역 공립미술관 협력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서귀포지역 공·사립미술관이 최근 공동 소장품 전시와 무료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면 이번에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두 공립미술관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이 2020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술관 스탬프 투어를 벌인다.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추진한 공공 문화예술공간 운영부서 합동 워크숍과 도내 공공미술관 간담회 등에서 공동 협력 사업방안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결과다. 소속 부서는 다르지만 이웃한 두 미술관이 상생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투어는 관람객들이 두 미술관 모두를 둘러보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두 미술관을 관람한 뒤 공간별 비치된 도장을 찍은 후 최종 목적지인 김창열미술관 안내데스크에 완성된 투어권을 제시하면 물방울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현재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김방희 조각전이 진행 중이다. 김창열미술관에서는 김창열 소장품전을 보고 명상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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