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전하고 밝은 제주 만들기" 가로등 대폭 확충

제주시 "안전하고 밝은 제주 만들기" 가로등 대폭 확충
제주시 도로 조명사업에 43여억원 집중투자
  • 입력 : 2020. 01.12(일) 14:44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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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43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 등 가로등 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주요 도로인 애조로에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8억원을 투입, 가로등 160개소를 신설한다.

 또한 시설연한이 오래돼 누전 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90개소에 대해 10억원을 투입해 정비 및 교체작업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를 위해 보안등 원격 중앙제어시스템 구축에도 6억8000만원(국비 2억70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 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올해 계획된 가로등 집중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일 가로등·보안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2개 업체를 선정함으로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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