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선택과 집중

창업·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선택과 집중
서귀포시, 시장 육성 등 서민경제 활력에 122억 투입
  • 입력 : 2020. 01.09(목) 15: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창업·일자리 창출 기반조성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총 19개 분야에 1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과 일자리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활력화 제고를 위해 11개 분야에 70억5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 육성 지원을 40개소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확대, 지역생산품 홍보 마케팅, 대도시 향토물산전 개최 지원, 수출기업 해외마케팅도 강화한다.

 또 어린이 창업캠프, 청년 창업아카데미 운영, 청년 희망 토크콘서트, 청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육성에도 4개 분야에 41억3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10월 서귀포시에서 열릴 2020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 노후 시설물 환경개선사업, 고객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시설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해서도 4개 분야에 10억5400만원을 투입한다. 마을공동시설과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저소득층 LED 조명 교체사업, 도서지역 연료해상 운송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취약계층에 타이머콕 설치 및 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복지도 확대할 방침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88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