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반려견 임신 방지 중성화수술 지원

읍면지역 반려견 임신 방지 중성화수술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가구 우선 지원…31일까지 접수
  • 입력 : 2020. 01.08(수) 10:2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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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읍면지역 반려견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강아지 출산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도내 유기동물 발생(동물보호센터 입소) 현황을 보면 2016년 3027마리, 2017년 5828마리, 2018년 7979마리, 2019년 8111마리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은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올해도 전년대비 50% 증가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는 읍면지역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가구당 1마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은 2월 15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해 6월 30일까지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중성화 수술 지정병원은 도내 동물병원 중 최종 선정해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팀(064-710-2143)으로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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