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지분야 6535억 투입

제주시 복지분야 6535억 투입
  • 입력 : 2020. 01.07(화) 14:5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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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취약계층 등 복지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6535억원(시 전체예산 1조 7375억원의 37.6%)의 사회복지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 1,935억원, 장애인복지 862억원, 기초생활분야 674억원, 아동·청소년·보육 2,487억원, 주거복지 154억원, 취약계층 일자리분야 132억, 위생분야 11억원 등이다.

 우선, 제주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구축 강화를 위해 23억 3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공익형 일자리인 읍면동별 아름다운제주만들기, 문화재지킴이 등에 1210명을 비롯해 위탁사업으로 5600명을 투입하는등 총 51개 사업에 6810명· 239억1800만원을 지원한다.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역별 안전망 구축을 위해 64억원을 투입하고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복지시설 운영지원에 295억원, 장애인시설기능보강 16억원, 장애물 없는 이용환경 조성 및 사회복지시설 소방 안전에 12억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일자리사업에 68억원이 투입된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생계·주거·교육급여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저소득층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674억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도모 및 환경조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및 안전시설을 위해 16억을 투입하고 건전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2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현행 맞춤반과 종일반을 기본보육(오전9시~오후4시)과 연장보육(오후4시∼오후7시30분)으로 구분해 운영됨에 따라 연장보육시간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연장보육 전담교사 인건비 및 전자출결시스템 설치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고숙희 복지위생국장은 " 최근 경제불황으로 위기가정 증가 등 복지서비스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좀 더 꼼꼼히 살피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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