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16년간의 의정활동 보고합니다"

강창일 "16년간의 의정활동 보고합니다"
오는 12일 한라대 한라아트홀서 개최…총선 입장도 밝힐 예정
  • 입력 : 2020. 01.07(화) 11:5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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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평화와 번영을 향한 정면 승부에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제주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는 12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의정보고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의정보고회에서는 '뚝심으로 일궈낸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할 계획이며 그 동안의 소회와 다가오는 총선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2일 16년간의 의정생활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면서 "국회에서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의정보고서는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표제로 새해 인사와 함께,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19대 전반기 지식경제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상 수상과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가 선정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 의원 총 9회 선정(우수 1회 포함)의 활약상이 소개된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청춘을 바쳐 제주4.3운동에 매진해온 점을 강조했다. 제주 4.3 운동가 시절 김대중 대통령이 제주 4.3 특별법에 서명하는 모습과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를 찾아 직접 제주 4.3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한 장면, 문재인 대통령과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당시 제주 4.3을 함께 추모하던 내용과 사진들을 보고서에 담았다.

대한민국 일꾼으로서의 의정활동도 소개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인 간나오토, 무라야마, 하토야마와 현 수상인 아베 수상과 함께한 기록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28일의 제주도 천연가스공급 건설사업 준공식 성과도 언급됐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강 의원의 16년 의정활동 중 대표발의 법안은 502건이며, 그 중 163건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특별교부세 515여 억원이 확보됐으며, 국비는 약 6천 6백 39여 억 원이 확보됐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직접 제주도민들에게 의정활동의 성과를 설명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제 모든 의정활동의 힘은 제주도민에게서 온다.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겠다"고 의정보고회 개최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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