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테이 비우다 객석·무대 벽 허문 실내악

제주스테이 비우다 객석·무대 벽 허문 실내악
1월 11일 트리오김·오보이스트 곽나영 출연
  • 입력 : 2020. 01.06(월) 09:2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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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다의 하우스콘서트에 출연하는 트리오김과 오보이스트 곽나영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잡힐 듯한 음악회가 있다. 이달 11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색달중앙로에 자리잡은 제주스테이 비우다에서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다.

비우다는 그동안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열어왔다. 청중과 연주자 사이의 거리는 고작 1~2m다. 관객들은 객석 의자가 아닌 바닥에 둘러 앉아 공연을 즐기면서 악기의 떨림까지 느낄 수 있을 지 모른다. 연주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새해를 열며 기획된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정상급 연주자로 평가받는 김상진, 김민지, 김다미로 구성된 트리오 김과 오보이스트 곽나영이 초청됐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현악 트리오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작품 563'과 '오보에 4중주 작품 370', 펜데레츠키의 '현악 트리오', 도흐나니의 '현악 트리오를 위한 세레나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어른 2만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 5000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는 이메일(reservation@biuda.kr)이나 전화(064-739-5004)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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