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2공항 논쟁 팩트 기반으로 해야"

"원희룡 지사 제2공항 논쟁 팩트 기반으로 해야"
제2공항 반대단체 원지사 신년대담 관련 논평 발표
  • 입력 : 2020. 01.03(금) 13:5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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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연말 도내 언론과 가진 신년대담과 관련 "원지사는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제주도의회의 공론화 해결 노력에 어떻게 도울 것인지부터 고민해달라"며 "특히 새해에는 논쟁을 하더라도 제발 팩트를 기반으로 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원 지사는 신년대담에서 제2공항 갈등과 관련해 공론화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제2공항 갈등문제를 해결하려는 제주도의회의 노력과 도민사회 전반에 노력에 대해 '다소 다른 목소리'로 단정하며 의미를 축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지사는 '제2공항은 도민의 온랜 숙원이자 제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지만, 제2공항은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적이 전혀 업었다"며 "제2공항은 에어시티라는 이름의 신도시 하나를 개발하기 원하는 원 지사 개인의 숙원사업일 뿐, 제주라는 섬의 안전과 정체성을 지키고 도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반드시 재검토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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