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지난해 9월 이어 또다시 부상

맨유 포그바 지난해 9월 이어 또다시 부상
맨유, 아스널에 0-2로 져 연승 중단…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첫 승
  • 입력 : 2020. 01.02(목) 10:09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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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7·프랑스)가 부상으로 다시 한번 전열에서 이탈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포그바는 부상을 당했다.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몇 주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는 포그바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중대한 부상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연이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 리그컵 1경기 등 총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5∼6라운드 발목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던 그는 지난해 9월 말 아스널과의 7라운드 이후 2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지난달 왓퍼드와의 18라운드 복귀해 리그 2경기에 나섰으나 지난달 말 번리와의20라운드부턴 다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시즌부터 끊임없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이적설에 휩싸였던 그는 결장이 길어진 가운데 경기 외의 행사에는 활발히 참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뒷말을 낳았다.

 여기에 맨유는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도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시름이 깊어졌다.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의 복귀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가 빠진상황에서 포그바까지 아웃된 건 큰 타격"이라며 우려했다.

 한편 맨유는 새해 첫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져 최근 리그 2연승을 멈추고 5위(승점 31)에 자리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부임 첫 승과 함께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벗어난아스널은 10위(승점 27)로 올라섰다.

 전반 8분 니콜라스 페페, 전반 42분 소크라티스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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