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7년만에 준공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7년만에 준공
소각시설 가동… 1일 500t
  • 입력 : 2019. 12.27(금)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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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서 열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이 26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3월 30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이날 소각시설까지 7년 3개월만에 준공, 완료되면서 제주도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및 100% 소각으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약 20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을 갖췄다. 매립시설은 5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21만㎡의 면적에 242만㎥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으며, 소각시설은 1488억원을 들여 4만7000㎡의 면적에 1일 500t 처리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5단계로 설치해 국내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친환경 소각시설로서 제주지역 쓰레기 처리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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