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부혁신평가 제주자치도 3년연속 '우수'

2019년도 정부혁신평가 제주자치도 3년연속 '우수'
  • 입력 : 2019. 12.26(목) 16:5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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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재정특전(특별교부세)과 함께 정부 포상(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됨은 물론 정부혁신 실적 평가에서 연속 3년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정부혁신의 지역착근 및 지방실행력 강화로 국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자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에 대해 올 한 해 자치단체가 추진한 혁신 실적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담보를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를 거친 결과 제주자치도가 혁신 실적이 탁월한 우수기관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그동안 도정의 혁신비전을 '도민이 주인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로 정하고, 매해 실행계획을 수립해 도민 체감형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율추진 혁신과제로는 ▷카카오와 협업을 통한 '보다 쉽고 정확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공정 채용 정착을 위한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험 공동실시'가 손꼽혔다.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서 ▷양돈분뇨를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정책기조 전환 ▷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한 생활쓰레기 배출·처리 시스템에도 혁신을 꾀했다.

또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 IOT(사물인터넷)연계「고독사 예방시스템」구축, 취약계층 안전생활공간 조성 ▷전국최초, 홀로사는 노인 냉난방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형 교통복지 실현 ▷민·관 복지자원을 한 곳에 '희망애(愛) 복지정보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주요정책과정의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플랫폼 '가치더함' ▷국민디자인단을 통한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 조성 ▷주민 주도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리빙랩(생활실험실) 활동 ▷사회문제해결 민·관협업 플랫폼 구축 추진 등에도 힘써왔다.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업 강화도 도모했다. ▷ 전국 최초 학교·행정·주민이 공동운영하는 김영수도서관 ▷복지부와 협업을 통한 민·관 정보공유 및 읍면동 플랫폼 구축 ▷구 지방기상청사를 지역기반 혁신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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