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 실무협의회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제주도립예술단 실무협의회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기획부터 정책협의 등 담당.. 단원 자동승급 명예퇴직제 도입
  • 입력 : 2019. 12.26(목) 13:3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립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설치하고 자동승급제와 명예퇴직제도가 도입된다.

 제주자치도는 도립예술단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컨트롤타워 기능강화, 조직체계 개선 등을 담은 '도립예술단 활성화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도립예술단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 3개분야 ·15개 발전과제를 제안받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 검토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도립예술단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도립예술단 실무협의회'를 조례에 명문화해 기획과 합동공연, 주요 정책협의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사무국 기능 강화를 위해 예술단 정원 3명을 줄여 사무국 인원으로 증원하고 예술단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직급·보수체계 단일화, 10년마다 1급씩 6급까지 승급하는 자동승급제 도입, 단원평정주기 2년으로 조정, 명예퇴직제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술단의 수석은 6급, 차석은 7급, 상임단원은 8급의 직급이 부여된다.

 예술단의 안무자·지휘자 임용과 재위촉 임기는 현행대로 2년 연임 가능으로 유지하고 도립예술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CI 개발과 명칭 표준화, 통합 홈페이지 구축, 상주공간 확보 방안 등을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는 도립예술단 활성화 운영계획을 담은 조례·규칙 등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66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