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6일까지 비.. 27일 강추위

제주지방 26일까지 비.. 27일 강추위
이틀동안 강수량 10~40㎜..산지엔 적설 예상
26일 오후 찬 바람.. 27일 아침 체감온도 0℃
  • 입력 : 2019. 12.25(수) 13: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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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25일 낮부터 제주지방에 비가 시작돼 26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26일 새벽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예상강수량인 10~40㎜로 겨울비 치고는 다소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지에는 26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2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적설량은 1~5㎝정도다.

 제주기상청은 기압골의 북상정도나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찬공기의 강도에 따라 강수형태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탄절인 25일 낮 기온은 15~16℃까지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이며 26일 아침기온도 10~12℃, 낮 기온 11~15℃정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하지만 26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27일 제주시 아침기온은 5℃, 체감온도는 0℃로 매우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26일 새벽에는 산간도로에 결빙구간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26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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