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귀포 노인성 보며 무사안녕 기원

새해 첫날 서귀포 노인성 보며 무사안녕 기원
1월 1일 칠십리 야외공연장서 남극노인성 페스티벌
  • 입력 : 2019. 12.24(화) 17: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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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열린 남극노인성 페스티벌.

무병장수의 별을 보며 새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해보자. 사단법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2020년 1월 1일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을 맞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서귀포시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새해, 310광년 건너온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을 만나다'를 주제로 남극노인성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는 새해 첫 남극노인성의 별빛을 보며 국태민안과 가정의 화목,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오후 2~6시 사전행사에서는 밴드 연주와 축하공연 속에 새해맞이 휘호 쓰기, 다도체험, 기복(起福) 떡 먹기가 이어진다. 오후 6~8시30분에는 본 행사로 천하태평무, 헌다(獻茶)의례, 무료 떡국 나눔이 진행된다. 오후 10시30분~11시에는 삼매봉 남성정에 올라 남극노인성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윤봉택 이사장은 "남극노인성의 찬란한 별빛이 비추는 무병장수의 도시 서귀포에서 새해 첫 별빛과 함께 서로의 안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활용사업이다. 문의 064)73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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