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성탄절 25일 오전부터 비날씨

제주지방 성탄절 25일 오전부터 비날씨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포근.. 강수량은 많지 않을 듯
  • 입력 : 2019. 12.23(월) 17: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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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보이면서 제주지방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차차 흐려져 성탄절인 25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저기압의 발달정도와 이동경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5~10㎜ 안팎이다.

 24일 아침기온은 5~7℃로 평년보다 1~2℃가량 높고 낮 기온은 12~14℃로 예상된다. 성탄절인 25일에도 아침기온 8~10℃, 낮 기온은 15~16℃로 포근하겠다.

 25일 산지와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25일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2.5m로 높아지겠다.

 제주지방은 비가 내린 후에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 휴일인 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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