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장격리 추진 2L 감귤 출하 강력 단속

서귀포시, 시장격리 추진 2L 감귤 출하 강력 단속
어기는 농가와 선과장엔 보조금사업 배제
  • 입력 : 2019. 12.20(금) 11:0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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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가 이어지는 노지감귤가격 회복을 위해 크기가 가장 큰 '2L' 감귤의 시장격리와 횡경 45㎜ 이상 49㎜ 미만 소과의 자가농가 수매격리사업이 추진되면서 이들 소과와 대과 감귤 출하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서귀포시는 20일부터 제주도와 행정시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소비지 도매시장에 대한 단속과 해당 크기의 감귤을 출하하는 선과장과 농가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과 감귤을 출하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2L 크기 감귤을 출하하는 선과장이나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와 함께 앞으로 각종 보조금 사업에서도 배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지감귤 2L 시장격리와 소과의 자가농장 격리사업를 통해서 감귤값이 회복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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