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휴일 제주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21일 오후부터 흐려져 휴일인 22일에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휴일 아침부터 시작돼 낮동안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강수량은 5~10㎜ 안팎이다. 정확한 강수량은 21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20일 낮 기온은 10~12℃, 21일 아침기온은 4~6℃, 낮기온은 11~13℃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내리는 21일 아침기온은 9~10℃, 낮 기온은 13~15℃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1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4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성탄절인 25일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5℃, 최고기온 10~13℃)보다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