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은 도시발전의 새순 패러다임이다

평생학습은 도시발전의 새순 패러다임이다
  • 입력 : 2019. 12.19(목) 23:29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진화 동의대 교수의 ‘평생학습 상상력과 지역사회 활력증진’이란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는 평생학습의 상상력으로 창조 할 수 있으며 인생백세시대에 도민의 3차원 지적 웰빙을 촉진하고 21세기 지식사회에 최적화된 삶과 정책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기획단을 활성화한다면 평생학습은 곧 도시발전의 새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것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주최, ‘제주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아래 금년도 제2차 제주평생교육 발전포럼에서 행한 김진화 동의대 교수의 ‘평생학습 상상력과 지역사회 활력증진’이란 주제발표에서 가름되었다.

그는 또 제주에 최적화된 ‘시민지식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며 도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인생경로에 적합한 평생학습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도민의 성장과 행복은 함께하는 평생학습정책과 사업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호 제주대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라는 주제발표에서 진영논리를 넘어선 일상 안에서 의사소통적 합리성회복이 필요하며 지역운동을 넘어선 학습의 일상성 회복으로 지역사회 통합을 추구한다는 실예로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양측 모두 합리적 의사소통을 통해 과정을 보다 상위가치인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생활양식’이란 틀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롭게 인식함으로써 글로컬 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채우공 명지전문대 교수는 ‘풀뿌리 학습모임을 통한 학습문화기반 강화’라는 주제에서 학습동아리가 결성된 계기가 스스로 활동하고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담당자는 학습동아리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