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로 경쟁력 강화해야"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로 경쟁력 강화해야"
19일 국회서 EV-AV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 정책 토론회
  • 입력 : 2019. 12.19(목) 18:06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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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산업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오영훈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한 '4차산업혁명 시대,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화 및 보급촉진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업농촌에 획기적인 대안 중 하나로 전동화(EV)-자율주행(AV) 농기계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선옥 중남대 교수(한국농업인공지능연구회 총괄이사)는 '한국 전동(EV)-자율주행(AV) 산업화 및 보급촉진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기계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첨단기술이 융복합되어 농작업 효율화, 탄소배출 저감, 노동력 절감,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미국, 유럽, 일본의 글로벌 농기계 회사는 무인 농기계를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의 무인농업기계가 실용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산업은 기술적 도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등 산학연관이 체계적으로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발전에 나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화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련기관과 공동 협력해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전동(EV)-자율주행(AV) 농기계 국제 컨펀런스 등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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