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역 30년간 해수면 상승 폭 전국 최대

제주해역 30년간 해수면 상승 폭 전국 최대
연평균 4.26㎜씩 상승.. 지점별로 제주 5.43㎜, 서귀포 2.97㎜
  • 입력 : 2019. 12.19(목) 09: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난 30년동안 제주 부근 바다의 해수면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간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바다의 해수면은 연평균 2.97㎜씩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해 제주 부근 해역의 연평균 상승 폭은 4.26㎜로 가장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동해안 3.50㎜, 서해안 2.48㎜, 남해얀 2.44㎜ 순이다.

 관측지점별로 제주가 5.43㎜로 가장 컸다. 울릉도 5.13㎜, 포항 4.55, 거문도 4.39㎜, 가덕도 4.22㎜ 순이다. 서귀포는 2.97㎜이다.

 또 21개 조위관측소 자료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해수면 상승 폭은 지난 30년간 연평균 2.97㎜보다 높은 3.48㎜로, 시간이 갈수록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76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