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예약제 내년 2월부터 시범 운영

한라산 탐방예약제 내년 2월부터 시범 운영
성판악·관음사 코스 한정.. 갓길주차 행위 단속
  • 입력 : 2019. 12.17(화) 15:28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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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라산 성판악 및 관음사 코스에 대해사전 탐방 예약제가 시범 운영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탐방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 출발지점 인근 도로변 갓길에 주차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탐방 인원을 줄이기 위해 예약제를 내년 2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성판악 코스에 하루 1천명, 관음사 코스에 하루 50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한라산 탐방 예약제 실시와 함께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는 탐방로 출발지점 부근 갓길 주차 행위에 대해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제주국제대 맞은편 부지에 총 14억9천여만원을 들여 한라산 탐방객환승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 탐방객들이 차를 주차장에 세운 후 대중교통으로 성판악탐방로에 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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