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 (2)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 (2)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 가치 창출로 긍정변화 주도"
  • 입력 : 2019. 12.17(화) 00:00
  •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기획협력·사업지원 팀 배정… 취·창업 이어지도록 도움
사회적경제 기업 역량강화 지원·인식확대에도 주력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센터)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만의 사회적경제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센터는 크게 5가지 범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사회에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인식확대 사업, 인재육성 및 교류사업,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사회적경제 기업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 기업 성장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고 가치와 경제를 키워나가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및 안정에 필요한 컨설팅 및 사업비 지원과 사회적경제 상품을 알리는 홍보 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공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뉴딜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청년을 위한 상시 집합 교육·컨설팅은 물론 인건비(1인당 연 2250만원의 90%)를 지원하고 있다.

강종우 센터장은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의 실질적인 직무경험이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지원한 참여자였기에, 센터가 원하는 실무 가능한 인재와 부합해 업무 연계가 용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 중간에 연장 가능 안내를 받았는데 저희와 같은 중간지원조직은 인건비 예산이 연 초에 정해지기에, 연 중에 갑작스런 인건비 마련은 어려운 점이 많다"며 "처음부터 예측 가능하도록 어느 시기부터 참여할지라도 최대 지원기간을 동일하게 해준다면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인력 2명을 지원받았다. 이들은 기획협력팀, 사업지원팀으로 배정돼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획협력팀은 제주공항공사와 함께한 사회적경제 홍보 캠페인 사업 '소셜스템프제주', 사회적경제 체험여행지원 '소셜트립'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발행하는 웹진 '제주와'의 하반기 제작 및 단행본 제작에는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실제 사업 담당자로서 업무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사업지원팀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마케팅과 판로지원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도내 공공기관 대상에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통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도 기획·실행하는 등 제주청년 뉴딜일자리사업의 참여자 모두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강종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에 성장 및 안정에 필요한 컨설팅 및 사업비 지원과 사회적경제 상품을 알리는 홍보 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주력하고 도내·외에 제주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7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