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내년 예산 46억원 재조정

제주도교육청 내년 예산 46억원 재조정
제주도의회 예결위, 계수조정 결과
시설비 등 사업비 일부 삭감 재편성
  • 입력 : 2019. 12.15(일) 16:2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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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에서 46억원의 쓰임새를 조정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주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총 1조 2061억원 규모의 전체 예산 중 세출 부분에서 46억4400만원을 감액해 이를 다른 항목에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

사업별로 보면 IB(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 운영 예산 7억4333만원 중 1억원이 삭감됐으며 교실과 관리실 증개축, 화장실 개선, 건물 방수 등의 시설비도 39억원 가까이 감액됐다. 이외에 자율학교 운영, 수학교원 연수지원 등의 사업비도 일부 삭감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삭감 예산을 창의적 SW교육 지원(8억4000만원), 교실수업 개선 및 환경 개선(1억2000만원), 위(wee)센터 및 위(wee) 클래스 운영(2억5000만원), 학교 시설물 보수 관리(5억1500만원) 등 사업에 증액 편성했다.

수정 예산안은 이달 16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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