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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주차장 무인결제시스템 제주서 첫선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칠십리 특화거리 등 3곳에
차번호인식·요금정산 일체형…유예기간후 요금징수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12.15.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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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노상주차장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정로, 칠십리로 등 3곳에 무인정산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 등 3곳에 노상주차장 무인결제시스템이 제주에 처음으로 구축됐다.

 시는 중정로, 태평로, 칠십리 구간에 노상주차장 회전율을 높이고 유료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주차요금 무인결제시스템을 구축, 지난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설치구간은 아랑조을거리음식특화거리 3번가와 4번가, 천지연폭포 진입부분, 칠십로음식특화거리 일부 구간(서귀포수협 앞) 400m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시가 유치한 것으로, 총 4억원(국비와 도비 각 2억원)을 투입해 무인정산기 23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읍면동 수요조사와 지역 상권,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한 노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은 차량번호인식기와 요금정산기가 한 개의 기기에 설치된 일체형으로, 국내에서는 세종시와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일부 구간에 설치 운영중이다.

 시는 도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무인결제시스템의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홍보기간이 필요하다는 보고, 연말까지 시스템 운전 안정화기간을 거치고 요금징수까지 수 개월의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징수 시점은 별도 고시한다.

 시는 노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구간에 대한 상권 활성화와 노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와 도관광협회 등 관광 유관기관과 지역상인회 등에 주차장 정보와 무인스마트결제시스템 기기작동법 등을 안내하는 별도 홍보물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노상주차장 요금 무인결제시스템이 빨리 정착되려면 지역주민이나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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