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며

[열린마당]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며
  • 입력 : 2019. 12.11(수)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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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농가 및 농업인단체 200여 명과 함께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금번 평가회는 2019년 농촌지도사업 성과 및 2020년 주요사업 계획 보고, 종합토의를 통해 농촌지도사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무엇보다도 농업인과 한 해 동안의 사업 평가를 통하여 내년도 사업 추진의 방향을 찾고자 했다.

2019년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소득 안정 체계 구축 ▷제주 키위 및 새로운 과수 안정생산 기술보급 ▷농가형 농촌융복합 산업 육성을 핵심정책 과제로 하여 농촌지도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안정적 채소 공급 기반 조성으로 농가 소득 증대, 키위 재배작형 개발을 통한 수확시기 20일 단축 및 30% 소득 향상, 시설 체리 등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농촌 치유자원상품화로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이다. 이런 일련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대상 수상, 2019 강소농·경영지원사업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종합토의 결과,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의견과 경영비 절감 기술보급 확산의 요구가 있었다. 그에 따라 우리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에는 ICT 활용 및 스마트 농업 보급, 새로운 작목 등 소득원 창출, 초저비용 친환경농업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의 소리를 듣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어서 귀한 기회가 됐다. 평가회를 통해 들은 여러 목소리를 흘리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로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양규식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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