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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호 첫번째 수습 시신 신원 최종확인
33살 베트남 선원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12.10.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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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 선체 근처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베트남 국적 선원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첫 번째로 인양한 시신의 신원이 대성호 베트남 국적 선원 33살 응웬 띠엔 닝(NGUYEN TIEN NINH)씨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기로 했다.

해경은 두 번째로 인양한 시신은 부패가 심해 신원을 확인하려면 국과수의 DNA 분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신원 확인까지는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지난 8일 오후 3시30분쯤, 대성호 선체가 침몰한 곳으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바닷 속에서 시신 2구를 발견해 이틀에 걸쳐 시신 수습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성호는 지난달 8일 오전 승선원 12명을 태우고 통영항을 출항해 그달 19일 오전 4시 전후로 발생한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탄 후 침몰했다. 이 사고로 12명 중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승선원 12명 중 6명은 베트남 국적, 나머지 6명은 한국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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