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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자 신뢰도 바닥, 유치활동 효과 보겠나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1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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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모처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성과를 얻은 모양입니다. 해외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현지 기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제주에 대한 투자유치 실적이 바닥을 헤매는 상황에서 낭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해외투자 유치 활동이 실제 얼마나 성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제주 신산업과 유망산업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화장품산업 투자유치 활동에서는 브르타뉴 기업과 도내 기업간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샤르트르 소재 코스메틱 밸리에서 주최한 화장품 관련 전시회에서는 도내 기업 참가 문의와 협업 가능성이 논의됐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엑스포세계회의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주 카본프리아일랜드사업 등을 알렸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는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제주지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형편없이 저조합니다. 2015년 13억9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길로 돌아섰습니다. 2016년 10억100만 달러, 2017년 10억8900만 달러 등 그나마 '연 10억 달러'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는 2억7800만 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올해도 9월까지 2억14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제주에 대한 투자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다는데 있습니다. 단적으로 영리병원 사례만 해도 그렇습니다. 병원 건물 다 짓고 의료진까지 갖춰 오픈하려고 했는데 결국 문닫게 만들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를 내쫓듯이 하는데 섣불리 어느 누가 제주에 투자하려 하겠습니까. 제주도의 투자유치 활동이 얼마나 효과를 낼지 의문이 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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