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만 재선충 판독 가능

드론으로만 재선충 판독 가능
제주 드론규제샌드박스 성공 마무리
해안 모니터링·해양쓰레기 탐지 완료
  • 입력 : 2019. 12.04(수) 13:5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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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진행된 제주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드론규제샌드박스 지역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실증에 돌입했다.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태양광 드론으로 7시간 이상 연속 채공, 제주 대부분의 해안을 탐색했고, 이를 통해 실시간 매핑 및 해양쓰레기 인공지능 기반 자동탐지에 성공했다.

 이어 고정익 드론으로는 집중관리지역(애월항·용머리해안·수마포구)에서 100회 이상 비행,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교육도시와 올레길 14, 14-1코스에서는 주간 100회 이상, 야간 20회 이상 비행에 나서 드론스테이션 설치와 함께 앱호출 기능도 실증을 완료했다.

 이 밖에도 월동작물·재선충 탐지에 나서 90% 이상의 자동 판독률을 달성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테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해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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