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조합원 전원 해고 규탄한다"

"비정규직 조합원 전원 해고 규탄한다"
민주노총 제주, 제주도농업기술원 해고 철회 성명 발표
  • 입력 : 2019. 12.03(화) 18:15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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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일 성명을 내고 "비정규직 조합원을 전원 해고한 제주도농업기술원을 규탄한다"며 "부탕해고 철회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도농업기술원에 남아 있던 마지막 남은 조합원마저 지난달 30일 자로 해고했다"며 "수십년 동안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해온 노동자들을 계약 만료만을 이유로 해고한 것은 명백한 부당해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월 도농업기술원 노동자 10명이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자, 농업기술원은 이들에게 계약만료를 통보했다"며 "이는 명백한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이자 노조활동을 와해시키려는 부당 노동 행위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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