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희비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희비
제주의료원 올해도 C등급, 서귀포의료원 A등급
  • 입력 : 2019. 12.03(화) 11:48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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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서귀포의료원과 제주의료원이 극명히 엇갈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서귀포의료원이 서울·대구·수원·삼척·청주·충주·홍성·군산·포항·안동·김천의료원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운영 평가는 점수에 따라 80점 이상 A등급, 70점 이상 B등급, 60점 이상 C등급, 60점 미만 D등급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서귀포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진료과정(항생제 및 주사제 사용)을 포함해 분야별 진료결과, 응급의료서비스, 환자만족도(82.4→83.3점), 병원별 특화서비스(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가 개선돼 A등급으로 분류됐다. 서귀포의료원 지난해 평가 때 B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이 같이 개선된 점을 토대로 등급을 한단계 위로 끌어올렸다. A등급으로 분류된 서귀포의료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반면 제주의료원은 올해 평가에서도 하위권을 맴돌았다.

제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제주의료원을 포함해 강릉·영월·진안군·강진의료원과 인천적십자, 통영적십자병원 등 7곳이 받았으며 D등급으로 분류된 의료기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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