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NIE 사업이 교육적 효과는 물론 미래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사업의 지속 추진이 요구됐다.
이는 지난 10월26~27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 '제11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학생·학부모 175명) 결과다.

지난 10월2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11회 NIE전시회. 한라일보DB
조사 결과 도민들은 NIE 사업을 '좋은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98.3%가 NIE 사업 추진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61.7%, '잘하고 있다' 36.6%)'며 높은 지지를 보냈다.
응답자들은 NIE의 교육적 효과도 긍정적으로 봤다. 94.8%('매우 그렇다' 71.4%, '그렇다' 23.4%)가 'NIE가 학교 현장(수업,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등)에 활용된다면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NIE 사업이 미래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률도 94.8%('매우 그렇다' 65.1%, '그렇다' 29.7%)'였다. 응답자들은 개선·건의사항으로 학교 현장에 NIE 수업을 확대해달라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도민들은 NIE 사업을 지원하는 JDC에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95.4%가 'JDC의 미래인재양성 노력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95.4%가 '한라일보와 JDC가 NIE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매우 그렇다' 69.1%, '그렇다' 26.3%)'고 답했다.
이와함께 NIE 사업 중 더욱 확대·보완해야할 사업으로 'NIE 스크랩 공모전'이 1순위(응답률 47.4%)로 꼽혔다. 이어 지면연재(24.6%), 전시회(23.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