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9골든글러브 후보 102명 발표

KBO 2019골든글러브 후보 102명 발표
포지션별 최고 선수 10명, 9일 시상식서 공개
  • 입력 : 2019. 12.02(월) 12:59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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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KBO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후보 102명의 명단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지난해 97명보다 5명이 늘어 역대 최다 후보 수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 후보는 조쉬 린드블럼, 유희관, 이영하, 이용찬(이상 두산 베어스), 에릭 요키시, 제이크 브리검, 최원태, 김상수(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광현, 앙헬 산체스,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이상 SK 와이번스),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차우찬, 고우석(이상 LG 트윈스)이 이름을 올렸다.

 또 드루 루친스키, 이재학,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다이노스), 윌리엄 쿠에바스, 라울 알칸타라, 김민, 배제성(이상 kt wiz), 양현종, 조 윌랜드, 제이컵 터너(이상 KIA 타이거즈), 백정현, 윤성환(이상 삼성 라이온즈), 워윅 서폴드, 채드벨(이상 한화 이글스), 브룩스 레일리, 브록 다익손(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 작년보다 4명 늘어난 35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포수 부문에는 두산 박세혁, SK 이재원, LG 유강남, NC 양의지, kt 장성우, 삼성 강민호, 한화 최재훈 등 7명이 후보에 포함됐다.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kt 유한준, KIA 최형우, 한화 김태균, 롯데 이대호 등 5명은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1루수 부문에는 두산 오재일, 키움 박병호, SK 제이미 로맥, kt 오태곤, 삼성 러프 등 5명이 기준을 충족했고, 2루수 부문은 LG 정주현, NC 박민우, kt 박경수, KIA 안치홍, 삼성 김상수, 한화 정은원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3루수 부문은 두산 허경민, SK 최정, LG 김민성, kt 황재균, KIA 박찬호, 삼성 이원석, 한화 송광민 등 7명, 유격수 부문은 두산 김재호, 키움 김하성, SK 김성현,LG 오지환, kt 심우준 KIA 김선빈, 삼성 이학주, 한화 오선진, 롯데 신본기 등 9명이 경쟁한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이정후, 제리 샌즈, 임병욱(이상 키움), 김강민, 노수광, 한동민(이상 SK), 이천웅, 채은성, 김현수, 이형종(이상 LG), 이명기, 권희동, 김성욱(이상 NC), 멜 로하스 주니어, 김민혁(이상 kt), 이창진, 프레스턴 터커(이상 KIA), 박해민, 김헌곤, 구자욱(이상 삼성), 재러드 호잉, 장진혁(이상 한화), 전준우, 손아섭, 민병헌(이상 롯데) 등 28명이다.

 10개 구단 중 kt는 모든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SK는 13명이 후보에 올라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같다.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144이닝)을 충족하거나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KBO 정규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해당 기준을 충족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만약 타이틀홀더가 여러 포지션에 출전해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강남구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열리며, 지상파 TV MBC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생중계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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