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스쿼시 남녀 대표 확정

2020 대한민국 스쿼시 남녀 대표 확정
남자 이세현 한승철 우창욱 황중원, 정대훈
여자 이지현 최유라 양연수 오승희 엄화영
상비군 이동준 이민우 강현범 송동주 송채원 장유진
  • 입력 : 2019. 11.29(금) 16: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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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스쿼시 대표팀. 왼쪽부터 이민우, 송동주, 최유라, 황중원, 한승철, 양연수, 우창욱, 오승희, 엄화영, 송채원, 강현범, 정대훈.

내년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쿼시 선수들이 가려졌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국가대표 10명과 상비군 6명이 선정됐다.

29일 끝난 선발전에서 남자부는 노련함을 앞세운 한승철(전남체육회)이 1위를 기록하며 태극마를 처음 가슴에 달게 됐다. 우창욱(전북스쿼시연맹)과 황중원(경북스쿼시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대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정대훈(경남체육회)도 첫 대표팀 발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제주출신으로 청소년대표를 지낸 강현범(동원과학기술대)은 부상으로 첫 국가대표팀 입성을 뒤로 미뤘다. 이와 함께 고교 2년생을 초반 파란을 일으켰던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는 막판 승수 부족으로 상비군에 머물렀지만 선배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에 따라 남자부 대표팀은 우선 선발된 이세현(대구시청)을 포함해 한승철, 우창욱, 황중원, 정대훈으로 확정됐다.

여자부는 대표팀 커리어가 쌓여가는 최유라(광주시체육회)가 전승을 거두며 1위로 대표팀에 남게됐고, 파워와 기량을 겸비한 백전노장 양연수(전남도청)가 2위로 컴백했다. 이어 오승희(중앙대)와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이 남은 두자리를 꿰찼다. 이로써 여자부는 랭킹 1위 이지현(대전시체육회)을 포함해 최유라, 양연수, 오승희, 엄화영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국가대표상비군에는 남자인 경우 이동준(경남체육회), 이민우, 강현범, 여자는 송동주, 송채원(이상 한국체대), 장유진(인천시체육회)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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