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 맑고 포근.. 휴일 오전부터 비

제주지방 주말 맑고 포근.. 휴일 오전부터 비
  • 입력 : 2019. 11.29(금) 09: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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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은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휴일인 1일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29일과 주말인 30일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를 받으면서 오전 서부와 산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제주 전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기온도 포근하겠다. 29일 낮 기온 12~15℃, 30일 아침 기온 6~9℃, 낮 기온 16~17℃, 1일 아침 기온 10~12℃, 낮 기온 15~17℃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 2~3℃가량 높겠다.

 휴일에 비가 내리면서 짙은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29일 오전까지 물결이 높게 일다가 잦아들겠고 휴일인 1일 오후부터 제주도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물결이 다시 높아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휴일에 시작되는 비는 저기압의 강도나 이동경로에 따라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지역별로 강수량의 변동성도 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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