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민간 체육회장을 뽑는 제주지역 선거가 내년 1월 15일 동시에 치러진다.

서귀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범)는 지난 26일 첫 회의를 열고 선거일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거일은 제주도 체육회장과 제주시 체육회장을 뽑는 선거와 동일하게 2020년 1월 15일로 결정됐다.

앞서 제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제주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1차 회의를 열고 선거일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체육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인사를 포함한 9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된 위원은 ▷고선심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권범 변호사 ▷김성은 서귀포신문사 대표 ▷김정희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진현 제주국제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송복자 서귀포시체육회 부회장 ▷김향욱 전 공무원 ▷오선문 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공무원 ▷오희창 전 교육공무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