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하는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오는 29~30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일대
뮤지컬 공연 시작으로 경연마당·체험부스도
  • 입력 : 2019. 11.25(월) 16:26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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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생문화원이 오는 29~30일 '2019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연다.

축제는 첫날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올해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주의 항일운동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곳곳에 지역과 나라 사랑 정신을 문화예술로 풀어냈다. 개막식에선 도내 고교연합윈드오케스트라 다혼디와 함덕고 중창단이 안중근 의사의 항일운동을 다룬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고 외도초와 조천초, 세화중은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축제 경연마당에선 도내 학생들이 댄스, 동요, 락밴드, 가요,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부문별 기량을 겨룬다. 전시마당에선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4개 작품이 전시되며 체험마당에선 30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교육 교류를 잇고 있는 중국 상하이 학생들의 그림과 서예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 원장은 "청소년의 거리와 연계해 공연과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규모와 장르 면에서 더 크고 다양해졌다"며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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