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월요일 출근길 '쌀쌀'..체감온도 5℃

제주지방 월요일 출근길 '쌀쌀'..체감온도 5℃
  • 입력 : 2019. 11.24(일) 13:1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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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주말을 보낸 제주지방에 또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밤 9시부터 제주지방을 돌풍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온도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후 25일 제주지방 아침기온은 9℃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5℃에 머물러 추위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아침 기온은 11~12℃, 낮 기온은 15~16℃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여전히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24일 돌풍과 짙은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5일에는 강풍으로 인해 해안에 인접한 공항에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11월 마지막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음달 1일 기압골 영향으로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낮 기온인 13~16℃ 안팎으로 평년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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