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中 하이난 스포츠로 우정 쌓는다

제주- 中 하이난 스포츠로 우정 쌓는다
제주 교류단, 하이난성 방문해 친선대회
하이난 자연·역사·문화 등 이해 시간도
  • 입력 : 2019. 11.20(수) 18:1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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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 하이난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는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2019 제주-하이난 스포츠교류가 이날부터 24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주에선 김범희 도체육회 부회장을 단장, 강문유 대기고 교장을 부단장으로 축구선수와 경기임원, 운영요원 등 총 27명이 참가하고 있다.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제주와 하이난의 스포츠교류는 두 지역 청소년들이 경기력을 향상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역시 친선경기를 비롯해 하이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 교류단은 올해 방문에서 교류 종목의 확대 등 보다 다양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하이난과의 교류 이후로 중국 닝보시와도 스포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류 지역과 종목을 다양화하면서 국제 스포츠교류 지역으로서의 제주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통한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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