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탑 출발…올해 목표 47억8천만원

사랑의온도탑 출발…올해 목표 47억8천만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
  • 입력 : 2019. 11.20(수) 14:3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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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2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국 기자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제주도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20일 시작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이날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캠페인이 끝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자리를 지킨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 모금액은 47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목표액보다 1.5% 늘었다.


온도탑 온도는 목표액의 1%인 4782만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모두 채우면 나눔 온도 100℃도를 달성한다.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지에 전달된다.

전화(☎060-700-0077)나 도내 전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주민센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기부 등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도내 방송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접수 창구를 마련해 성금을 모금한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캠페인이 도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겨울도 나눔으로 함께하는 제주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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