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일주동로 도시녹지경관으로 재탄생

동홍동 일주동로 도시녹지경관으로 재탄생
병해충 및 생육 불량 담팔수 교체·제거
가로화단 정비해 정원형 가로숲길 조성
  • 입력 : 2019. 11.20(수) 14:3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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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일주동로 동홍사거리에서 비석거리 구간에 병해충 피해로 고사되거나 생육이 불량한 담팔수를 교체·제거하고 가로화단을 정비하는 도시녹지경관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에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올해 말까지 동홍사거리에서 비석거리 구간의 교목류 수종갱신과 녹지대에 초화류 등을 식재해 정원형 가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해당 구간에 식재된 담팔수 수종이 최근 위황병 감염으로 인해 결손구간이 발생하고 수형불량으로 가로수 기능이 상실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낙엽수로 보완 식재될 예정이다. 또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수벽이 정비되며 가로수 하층에는 관목식재 및 향토수종인 갯기름나물과 각종 사초류 등 31종의 초화 1만4000여본이 식재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녹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자연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해 볼거리가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도심지에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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