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 창작 사례 공유 '제주 장애예술 국제 컨퍼런스'

장애예술 창작 사례 공유 '제주 장애예술 국제 컨퍼런스'
제주문예재단 11월 30일 JDC제주혁신성장센터서 진행
  • 입력 : 2019. 11.16(토) 13:5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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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포용적 접근의 장애예술 창작 개발과 창작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이달 30일 JDC제주혁신성장센터(J-CUBE)에서 제주 장애예술 국제컨퍼런스를 연다.

2019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실시한 지역장애인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제주장애예술창작구축사업: 폴리시랩프로젝트' 정책설계과정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장애, 비장애 예술가들이 모여 장애 예술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존재하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포용적(Inclusive) 접근에서 장애예술의 다양한 창작 방법론, 예술 창작 공간의 접근성(Accessibility)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연극배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장애인 예술가 김원영 변호사가 기조발제를 맡고 싱가포르의 그레이스 리 구 액세스패스프로덕션 예술감독, 김인규 서천 발달장애인 미술창작 활동조합 대표, 행위예술가 유이연,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 핀란드의 컬쳐포올 프로듀서 요하나 노나 마틸라, 0set프로젝트팀 문영민·성수연씨가 발제에 나선다. 고대영 작가, 싱가포르의 액세스패스프로덕션 프로듀서인 나탈리 림, 최석규 아시아나우 프로듀서, 이상엽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토론을 담당한다.

이날 포럼 현장에는 한영동시통역,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과 문자통역(한글자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제주문예재단 홈페이지(www.jfac.kr)를 이용하거나 전화(064-800-9142)로 하면 된다. 이달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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