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IB 학교 중심으로 평가 혁신"

이석문 교육감 "IB 학교 중심으로 평가 혁신"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 입력 : 2019. 11.15(금) 16:0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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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5일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5일 "한국어 IB 학교를 중심으로 평가 혁신의 희망을 읍면지역에서부터 중심축으로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도교육감은 이날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내년 예산안에) 한국어 IB 도입과 관련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평가 혁신의 희망이 커지는 새학년 봄을 맞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논·서술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 흐름에 맞춰 2019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 교육의 오랜 고민이었던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심포지엄에서 모색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보다 49억원 늘어난 1조206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학교 급식의 비유전자변형(Non-GMO) 사용 확대 16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44억원, 혼디희망 난치병 학생 지원 10억원, 교실 증개축을 비롯한 학교 시설 교육환경 개선에 945억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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