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송병철 병원장 "의료자치 실현 최선"

제주대병원 송병철 병원장 "의료자치 실현 최선"
  • 입력 : 2019. 11.14(목) 16:2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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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철 제7대 제주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이 14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송석언 제주대학교총장의 인사말과 신임 병원장 취임사, 위성곤 국회의원,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고태순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병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의 삼도동 시절에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 양적, 질적성장은 교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제주도민들이 제주대학교병원에 대한 사랑과 절대적인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송 병원장은 이어 "제주의료자치 실현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병상 증축을 통한 응급실 확장, 집중치료실 확장, 전문의 충원 등을 통해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를 강화하며 기존 진료의 세분화 및 고도화를 추구해 진정한 제주의료자치를 달성해야 한다"라며 "이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험난한 먼 길을 교직원 및 제주도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출신으로 오현고와 한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소화기내과 간(肝) 분야의 권위자로서 간암, 급/만성 간염, 간경화,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등 환자를 위한 진료에 전념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및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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