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유망작가의 창작 여건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11기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자격 대상자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경력이 없고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작가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시는 영상(미디어아트)부분 1명, 회화부분 2명으로 3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내달 7일까지 이뤄지며,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은 물론 미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비롯해 결과보고전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6명의 작가들이 입주했다. 지역별로는 도외 작가 49명, 도내 작가 26명, 국외(일본)작가 1명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