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 소음평가 재실시해야"

"전략환경영향평가 소음평가 재실시해야"
제2공항 반대단체, 13일 논평 발표
민교협 "제2공항 도민 결정에 맡겨야"
  • 입력 : 2019. 11.13(수) 17:0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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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3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전략영향평가 소음피해 예측과 소음등고선은 엉터리 조작"이라며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고시 중단하고,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과 본안에서 활주로 이용 방향이 정반대로 분석됐는데, 초안과 본안의 소음등고선은 동일하다"며 "또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공항 운영 시와는 반대로 이착륙 항로를 설정하는 속임수를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중단하고 제주도민의 자율적 결정에 맡기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2공항 문제는 최소한 도민 공론화를 통한 갈등 해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해야 한다"며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중단 ▷제2공항 관련 예산 전액 삭감 ▷공론화 특위 구성 등을 정부와 제주도의회 등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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