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신흥 잠재시장으로 떠오른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 홍보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6일까지 인도네시아 TransTV의 'Islam Itu Indah(이슬람은 아름다워)'프로그램 제작팀을 초청해 제주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도·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초청해 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슬림 친화 관지와 기도실, 호텔 등 제주도내 무슬림 친화시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뿐만 아니라 도내 무슬림 친화 식당이 프로그램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도내 무슬림 친화 식당은 지난 9월 기준 30곳이다.

　이외에도 감귤 따기와 감귤 타르트 만들기, 요트투어, 전기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3회에 걸쳐 방송된다. TransTV는 유튜브 채널에도 이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