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정보통신과 문화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2019 제주 ICT 페스티벌'이 9일 제주대학교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와 (사)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지역 IT(정보통신)·CT(문화) 산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VR스포츠대회, 로봇경진대회, 드론경진대회 등 참가형 이벤트를 비롯해 제주지역의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올림픽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게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 도내 ICT 기업과 유관 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생활 연관 ICT 체험 부스와 스크린 골프장타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최영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운영사업본부장은 "ICT 기업이 제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ICT 산업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태헌 (사)제주ICT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의 현주소와 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