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새마을금고 자산 1000억으로 괄목성장

동홍새마을금고 자산 1000억으로 괄목성장
지역밀착 경영·사회공헌도 활발…17일 기념대회
  • 입력 : 2019. 11.05(화) 18:1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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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소재한 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관)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자산 500억원 달성 후 5년만에 자산이 갑절 증가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동홍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자산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1994년 출자금 2억5000만원으로 탄생한 후발주자임에도 자산 1000억원, 거래자 1만1000여명의 금고로 성장한 것은 지역밀착형 특화상품과 활발한 지역사회 환원활동 덕분"이라고 김장관 이사장은 말했다.

 금고는 2014년부터 해외여행적금을 판매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경제적 형편으로 친정나들이를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다문화가정 친정보내주기 적금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에서 매달 4만1000원을 납입하면 금고에서 1만3000원을 보태주는 방식으로 총 1350여만원을 지원, 29명의 다문화가정이 친정을 다녀왔다.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12년부터 동홍동 거주 독거노인돕기 성금으로 총 25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17년부터 동홍동으로부터 효자효부상을 추천받아 해마다 금 10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동홍초등학교에 발전기금 3800만원, 관내 중·고등학교에 장학금 1800만원도 전달했다.

 금고는 이달 17일 오후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열릴 창립 25주년 자산 1000억원 달성 기념대회에서 서귀포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항공권(230만원 상당)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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